“이걸 미리 알았으면 6개월을 낭비 안 했을 텐데”
매장에서 가장 마음이 짠한 순간은, 기타를 산 지 6개월쯤 된 분이 다시 찾아와 하는 말을 들을 때입니다. “이거 사지 말걸 그랬나요?” — 기타가 나빴던 게 아닌데, 살 때 아무도 미리 알려주지 않았던 것들 때문에 헤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입문자가 6개월 뒤에 가장 자주 후회하는 지점 5가지를 솔직하게 정리합니다. 지금 기타를 고르는 중이라면 이 글을 먼저 읽는 편이 낫습니다.
후회 1 — “셋업을 안 받고 그냥 쳤다”
셋업이란, 기타가 출고된 상태에서 줄 높이(줄과 프렛 사이 간격), 인토네이션(개방현과 12프렛 음정이 일치하도록 줄 길이를 맞추는 작업), 넥 굴곡 조정까지 연주에 맞게 손봐주는 작업입니다. 공장 출고 상태 그대로 쓰면 줄이 높아서 손가락이 아프거나, 코드를 잡아도 음이 미묘하게 어긋나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.


